흠.... 오랜만에 약간 나한테 맞지 않는 느낌의 영화를 억지로 보는 느낌으로 영화를 봤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을정도로 그래도 이런 영화를 매우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집중을 하게 해주긴 했는데 ㅎㅎㅎ 그래도 상당히 재미있게 봤다고 얘기할 수는 없을 정도의 영화이다.
어떻게 보면 진짜 결말을 뻔히 예상할 수 있는 영화이지만 그래도 좀 무엇인가로 변화를 주지 않을까 싶어서 약간은(?) 기대를 하기는 했었는데 ㅎㅎㅎ 역시나?가 역시나였다 ㅋㅋㅋㅋ 아무튼 !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들과 결말부분에 해당하는 것들도 언급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영화를 재미있게 보실 분들은 적당히 읽으셨다고 판단되면 인터넷창을 끄시길 ^^;;;;
영조 때, 심각한 흉년이 지속됨 으로 인해서 왕(김상경)은 여러가지 별 수를 다써봤지만,,,,,, 하늘은 이를 완벽하게 무시한다. 그러다가 송화 옹주(심은경)의 혼사를 통해서 이 흉년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아주 크게 일을 벌인다. 바로 부마 간택!! 참고로 송화 옹주는 영화에서 보면 알겠지만, 왕과 후궁 사이의 자식으로 송화 옹주가 세상에 나오자마자 후궁이 죽게 되어서 아주 어릴때 궁에서 쫓겨나서 살고 있는.....ㅠㅠㅠㅠㅠ
마지막 부마 후보로는 배우 연우진 님이 연기하신 윤시경 이라는 인물인데요. 사실 이 윤시경이라는 인물은 과거에 송화 옹주와 혼담이 와갔던 사이였는데, 송화 옹주에 대한 안좋은 소식때문에 혼사를 성사시키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계획적으로 집안의 세력을 늘리기 위해서 부마후보가 된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실 서도윤을 협박해서 사주도 어느정도 변경한것.....ㅠㅠㅠㅠㅠ 연우진 쪽에서 서도윤의 동생을 빌미삼아 협박을 했거든요 ㅠㅠㅠ
윤시경(연우진)은 일을 꾸미게 되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는데 송화 옹주와 마치 밤일을 거행(?)한 것처럼 상황을 꾸미고 이 일을 계기도 혼사를 치르게 된다. 만일을 대비해서 서도윤도 포박해놓은 상태.
